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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복싱협회장배 생활복싱대회, 지역 생활체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25.04.1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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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활체육 복싱 발전을 위한 ‘제6회 양천구복싱협회장배 생활복싱대회’가 4월 12일 토요일, 용인대 SM복싱클럽 본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양천구청과 양천구복싱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SM스포츠지도자교육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정오에는 공식 개회식이 개최되었다. 점심식사는 12시 30분 이후 방송 안내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원활한 일정 속에서 차분히 경기에 임했다. 계체량은 사전 동영상 제출 방식으로 대체되었으며, 이는 대회 요강에 명시된 방식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나이와 체급을 불문하고 다양한 경기에서 기량을 펼쳤으며, 경기를 관람한 관중들은 박진감 넘치는 순간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특히, SM복싱클럽 소속 참가자들의 훈련된 움직임과 전략적 플레이가 주목을 받았고, 생활체육 복싱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지역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만의 무대가 아닌 생활체육인 중심의 복싱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었고, 복싱을 통해 세대와 계층 간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양천구복싱협회는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복싱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싱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대회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복싱의 긍정적인 건강 효과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로 잇는 스포츠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기 수준 향상은 향후 유망 선수 발굴과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